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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38

(37) 미디어, 디지털 세상을 잇다 - 주형일 우리의 삶은 우리가 이용하는 미디어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1세기의 현대인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수많은 미디어를 이용하며 생활한다. 미디어는 공기와 물처럼 필수재가 된 지 오래다.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유포되는 최신 밈과 바이럴 트렌드를 알아야 친구들과 막힘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다양한 미디어 도구들을 다룰 수 있어야 학습과 업무를 원활하게 해낼 수 있다. 마술사가 트릭을 사용하여 현실이 아닌 것을 현실이라고 믿게 만드는 것처럼 미디어도 때때로 어떤 것을 현실처럼 보이게 하면서 우리를 속이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하다. 미디어 리터러시 학습을 통해 미.. 2024. 4. 11.
(36) 기억의 뇌과학 - 리사 제노바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실들과 순간들이 하나로 이어져 삶의 서사와 우리의 정체성을 이룬다. 기억이 있기에 우리는 스스로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으로 살아왔는지를 지각한다. 알츠하이머 병으로 개인의 역사를 송두리째 잃어버린 사람들을 보면 우리는 기억이 이간다운 삶을 경험하는데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수많은 기적을 행하고,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며,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음에도 기억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우리의 뇌는 애초에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나중에 해야 할 일을 잊지 않고, 세세한 경험들을 빠짐없이 기록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뇌가 불완전한 것은 그냥 처음부터 그렇게 출고되었기 때문이라 저자는 서술한다. 파이를 소수점 .. 2024. 4. 10.
(35) 운동의 뇌과학 - 제니퍼 헤이스 운동을 통해 우리는 더 긍정적이고 회복탄력성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저자 제니퍼 헤이스는 운동이 선사하는 신경과학적 효능에 근거해 원칙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기반한 이 책의 운동법은 두뇌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 따라하기 쉽고 간편한 여러 운동을 통해 이전보다 나은 자신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운동과 뇌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인생을 헤쳐나가는 일에 대한 것이다 한 때 저자의 삶은 숨쉬기 힘든 순간들로 가득했기에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몸을 움직여야만 했다. 그리고 저자는 이제 숨을 깊이 내쉬며 인생을 즐기고 있다. 운동이 저자의 인생의 해독제였던 것처럼 독자에게도 그렇게 되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렇게 우리는 더 긍정적이고 회복탄력성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 2024. 3. 21.
(34) 네이비씰의 나를 이기는 연습 - 마크 디바인 탁월함은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최강의 특수부대 네이비씰, 그들의 8가지 정신력 강화 훈련으로 위안과 위로에서 벗어나 스스로 진정한 나를 찾고 세상 앞에 당당히 일어서도록 리드하는 정말 강력한 자기 계발서이다.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바라보면 내면의 작은 북소리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사회라는 악단이 계속 쳐대는 북소리에 맞춰 행진을 하는 듯 보여 많이 안타깝다. 우리 사회는 리더십을 강요하고 선호한다. 서번트 리더십, 상황 대응 이더십, 비전 리더십 등등 정말 많은 리더십 모델들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델들로 리더십이 간단한 기술인 것처럼 다룬다. 리더십은 기술, 행동 방식의 총합이라 보는 것이 옳다. 그렇기에 리더십 모델이라는 성배를 찾아 헤매었음에도 무언가 결여된 느낌이.. 2024. 3. 12.
(33)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 윤정은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탁소가 문을 엽니다. 마음의 얼룩을 지우고, 아픈 기억을 지워드려요. 당신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구겨진 마음의 주름을 다려 줄 수도, 얼룩을 빼줄 수도 있어요. 모든 얼룩 지워드립니다. 오세요, 마음 세탁소로" 위의 문구와 함께 메리골드 마을에서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마음 세탁소 주인 '지은'은 꿈꾸고 생각하는 일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지구에 있지만 아무나 그 존재를 알 수 없는 먼지처럼 작은 마을에서 왔다. 그 마을은 언제나 꽃 같은 날들이 이어지고 눈빛과 마음이 선한 이들이 살기에, 그들은 '미움'이나 '슬픔' 혹은 '아픔'이라는 감정을 모른다. 그런 마을에는 세상에 빛이되는 아름다운 능력을 가진 이들이 사람들이 사는 곳마다 온기를 불어넣으며 .. 2024. 3. 9.
(32) 사이버전의 모든 것 - 박동휘 "제3차 세계대전은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날 것이고, 그것은 재앙이 될 것이다. 핵심 네트워크가 파괴된 모든 국가는 곧바로 불능상태가 될 것이고,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성역은 없다'며 200년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사무총장 하마툰 투레는 이야기하며 빠르게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전 세계의 다각적 대응과 협력을 촉구하며 경고했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시대에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국가와 집단, 개인은 없다. 사이버전은 인간의 심리를 동요시켜 사회를 공포와 혼란에 빠지게 하며 막대한 격제적 피해를 입히고 심지어 시스템의 무력화로 물리적 파괴까지 일으키는 등 전쟁의 시작의 수단이자 종결 수단으로써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날로 진화하는 사이버전에 대.. 2024. 3. 8.
(31) 환상 서점 - 소서림 때로는 이야기의 '완결'이 아닌 계속되는 열린 결말 역시 아름답고 또 하나의 해피엔딩일 수 있다. 나는 새드 엔딩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리고 반대인 해피엔딩을 굉장히 선호한다. 엔딩이 있다는 것은 기 이야기의 끝이, 결론이 있다는 것이다. 항상 깔끔한 해피엔딩만이 긴 이야기를 마친 내게 기쁨과 후련함을 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을 읽으며 때로는 이야기의 '완결'이 아닌 계속되는 열린 결말 역시 아름답고 또 하나의 해피엔딩일 수 있겠다 생각하게 되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29살의 연서는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동화작가가 되겠다며 2년간 노력하지만 그녀의 글이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동화가 새드엔딩으로 끝난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한다. 그렇게 답답한 마음에 시작한 산행, 누군가가 정해놓은 .. 2024. 3. 6.
(30)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 조코 윌링크, 레이프 바빈 극한의 오너십 (Extreme Ownership) 위 책은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 네이비씰이 실제 이라크 전쟁의 상황 속에서 승리하기 위해, 생존하여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익히고 사용한 리더십이자, 승리의 기술인 극한의 오너십의 이야기이다. 네이비씰은 혹독한 훈련과 가장 염격한 심사과정을 통과한 다재다능한 인재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러나 네이비씰에서는 팀이 전부다. 전체는 총합보다 훨신 더 위대하다. 저자 조코 윌링크와 레이브 바빈은 이라크 해방 작전에 참여해 라마디에서 함께 네이비씰 장교로 복무했다. 베트남 전쟁 (1955년~1975년)이 끝난 후부터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되기까지 약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진자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건기'로 전장의 리더십도 자취를 감추었다. 그렇게 2001년 9월11.. 2024. 2. 29.
(29) 아몬드 - 손원평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누구나 머릿속에 아몬드를 2개 가지고 있다. 그것은 귀 뒤쪽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깊숙한 어디께 단단히 박혀있다. 크리도 딱 아몬드 같다. 복숭아씨를 닮았다고 해서 '아미그달라'라든지 '편도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부에서 자극이 오면 아몬드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 자극의 성질에 따라 사람은 공포를 자각하거나 기분 나쁨을 느끼고, 좋고 싫은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 윤재는 머릿속의 아몬드 어딘가가 고장 난 모양이다. 자극이 주어져도 빨간불이 잘 안 들어온다. 그래서 남들이 왜 웃는지 우는지 잘 모른다. 윤재에겐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두려움도 희미하다. 감정이라는 단어도, 공감이라는 말도 그에게는 그저 막연한 활자에 불과하다. 의사들이 윤재..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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